김방훈 제주시장, "지방선거에도 엄정중립"

31일 오전 8시 30분, 본관회의실에서 긴급간부회의가 있었다고 제주시청이 밝혔다.

긴급간부회의에서 김방훈 제주시장의 지시사항으로는 천안함 사고관련 전 공무원들은 과도한 음주절제, 당직근무철저 등 경건한 마음자세로 근무에 임해줄 것과 각종 행사도 국민의 정서에 맞도록 조정해줄 것을 검토.지시했다.

김 시장은 "여름철 재난대비차원에서 모든 시설물에 대해 한건의 사건.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며 "선거와 관련하여 오해 소지가 없도록 지방선거에도 엄정중립 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시장은 "4월은 청명, 한식 등 산을 찾는 일이 많아지는 달이므로 산불방지에도 철저한 대책을 수립할 것"을 지시하며, "조기집행 등 현안업무 추진에도 만전을 기함과 동시에 민원처리에도 각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박길홍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