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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제임스 캐머런(65) 감독의 '아바타2' 개봉이 또 연기됐다.

월트디즈니는 '아바타2' 개봉일을 1년 연기해 2021년 12월17일 공개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아바타2'는 당초 2020년 12월18일 개봉 예정이었다. '아바타2'에는 샘 워딩턴(제이크 설리), 조이 살다나(네이티리), 스티븐 랭(마일즈 쿼리치 대령), 시거니 위버(그레이스 박사), 조엘 무어(놈 스팰맨) 등이 1편에 이어 출연한다. 클리프 커티스(토노와리)와 우나 채플린(바랑)도 새로 합류했다.  

이 영화는 2014년 12월 첫 속편이 공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나리오 작업 등이 늦어지며 지금까지 이미 세 차례 개봉이 미뤄졌고 이번에 4번째 연기다. 이에 따라 아바타 3∼5편도 2년 전 알려진 것보다 조금씩 뒤로 밀려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2023년 12월22일에는 '아바타3', 2024년 12월20일에는 '아바타4', 2025년 12월19일에는 '아바타5'가 순차적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2009년 개봉된 '아바타'는 22세기에 지구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행성 판도라에서 토착민 '나비'와 교류하고 충돌하는 인류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아카데미 촬영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디즈니는 아바타 속편들의 개봉이 연기된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다만 월트 디즈니 측은 21세기폭스를 인수한 이후 다수의 영화 개봉일을 변경하고 있다. 디즈니는 지난 3월 710억달러(약 80조원)에 21세기 폭스를 인수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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