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제주시 해양수산과에서 지원신청서 접수
지정해수욕장 7개소, 연안해역 11개소 배치예정

제주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민간안전요원을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민간안전요원 190명(안전요원 153명, 보트요원 30명, 보건요원 7명)을 모집 중이며, 이는 예년보다 10명 증가한 수치이다.

해수욕장 민간안전요원을 지원하기 위한 자격으로는 신청일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지를 둔 신체 건강한 남·여 시민으로서 인명구조자격증, 동력수상레저면허증, 응급구조사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달 3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제주시청 해양수산과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을 받는 중이며, 지원 자격을 충족한 자에 한해서 전자추첨식으로 선발 할 계획이다.

올해도 예년과 같이 지정해수욕장 7개소(협재, 금능, 곽지, 김녕, 함덕, 삼양, 이호), 연안해역 11개소(월정, 하도, 종달, 한담, 신흥, 평대, 판포, 하고수동, 서빈백사, 모진이)에 민간안전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민간안전요원은 해수욕장 순찰 및 안전사고예방,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업무 등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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