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道)·제주관광공사·도내의료기관 공동 베트남 의료관광 박람회 참가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개최되고 있는 국제의료관광박람회에 도내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참가해 제주 의료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Newsjeju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개최되고 있는 국제의료관광박람회에 도내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참가해 제주 의료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Newsjeju

제주의 외국인환자 유치 마케팅이 동남아시아로 확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개최되고 있는 국제의료관광박람회(Vietnam International Medical Tourism Exhibition 2019)에 도내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참가해 제주 의료관광을 홍보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의료원과 썬플라워의원, 아름다운피부과가 공동 참가해 건강검진과 피부미용, 성형 등 제주의 자연환경과 접목한 의료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30여 개 국가에서 의료기관과 의료관광 관련 기업들이 참가하게 되며, 해외 의료관광 유치업체들과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 시스템을 둘러보고, 현지 의료진과의 업무협의 등을 통해 공동 추진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제주는 그동안 장기체류형 고부가가치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동,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등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쳤지만, 마케팅 대상을 동남아시아와 일본 등으로 확대하고 의료분야도 양방 중심에서 양·한방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7년 우리나라를 찾은 동남아시아 환자는 총 2만 4331명이며, 이 가운데 베트남 환자가 7447명(30.6%)으로 가장 많았다.

또 의료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 선호도가 70.3%로 전체 평균 39.5%보다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또 제주지역 한의원들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일본 치바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한류페스티벌인 K-CON에 참가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방 프로그램과 의료관광 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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