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텔 24개소 대상…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등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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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무인텔 불법촬영(일명 몰카) 설치 여부에 대한 일제단속이 실시된다.

10일 제주도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제주시내 무인텔 24개소에 대한 불법촬영 단속에 나서고 있다. 

고성능 탐지기를 활용해 객실 내 TV, 셋톱박스, 전등, 콘센트 등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 또 폐쇄회로(CCTV) 작동상태, 출입문 시건장치, 방범창호, 비상벨 정상작동여부 등도 병행 점검중에 있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초소형·위장형 카메라 구입이 쉬어지면서 도내에서도 불법 촬영 성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단속은 최근 전국 숙박업소 30곳을 돌며 불법 촬영물이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는 사건이 빚어져 사회적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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