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어음2리 폐교된 분교 리모델링...총 사업비 5억 원

제주시가 애월읍 어음2리에 폐교된 분교 리모델링에 나선다. 

12일 시에 따르면 리모델링을 통해 '어름비 허브체험마을'을 조성, 허브를 테마로 하는 체험공간과 지역주민들의 여가공간으로 바꿀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사업으로, 총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됐다. 허브체험마을(4,331㎡) 조성과 체험휴양 패키지 프로그램, 브랜드 개발 등 올해 내 준공을 목표로 한다.

어름비 허브체험마을은 세계 최장 용암 동굴인 빌레못(천연기념물 342호), 바리메오름, 올레길 등 마을 생태관광 자원을 활용해서 마을 소득과 연계토록 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시와 차별화되는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복원에 노력하겠다"며 "마을 소득증대와 공동체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름비 허브체험마을'은 마을만들기 경제체험·소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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