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어르신(실인원 11명, 연인원 190명)을 대상으로 인지자극 프로그램인 ‘기억청춘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발굴된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2회(수요일, 금요일) 하루 3시간씩 총 13주 과정으로 원예치료, 음악교실, 민요 부르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와 치매 예방 체조, 아이큐 퍼즐, 순서화 카드 등 어르신들의 기억력 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진행했다.

기억청춘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어릴 적 기억이 나서 설레고 행복해 다음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2차 기억청춘학교 대상자를 모집하여 5월 27일부터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대상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치매조기검사, 치매 환자를 위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인식 서비스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아가고 있다.

참가 및 문의전화는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760-614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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