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 삼매봉도서관에서는 고등학생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선착순으로 2019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에 삼매봉도서관에서 추진하려는 길 위의 인문학은 <입에서 입으로 구구절절 제주학 탐구>를 주제로 하여 총 12회에 걸쳐 제주학의 선구자 석주명박사와 제주어, 그리고 제주음식에 대해서 강연과 탐방, 제주음식 체험 등을 포함한 내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1차>로 석주명박사에 대해서 오는 6월 1일 강연을 시작으로  <2차>에는 제주의 역사와 연계한 제주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3차>에서는 제주의 대표적인 4.3 영화인 ‘지슬’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제주음식에 대해서 알아본다.

참여접수는 5월 9일부터 전화 및 방문 신청 가능하다. 참여비는 무료로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평소 인문학 프로그램에 대해서 어렵게만 느꼈던 분들이 인문학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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