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양돈농협 청정배합사료공장은 가축분뇨 냄새 저감과 사료품질 향상을 위해 ‘냄새저감 사료첨가용 미생물제 생산시설’을 준공했다. ©Newsjeju
▲ 제주양돈농협 청정배합사료공장은 가축분뇨 냄새 저감과 사료품질 향상을 위해 ‘냄새저감 사료첨가용 미생물제 생산시설’을 준공했다. ©Newsjeju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청정배합사료공장은  ‘냄새저감 사료첨가용 미생물제 생산시설’을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가축분뇨 냄새를 저감시킬 수 있는 미생물제를 첨가해 사료를 생산하는 시설로, 제주대학교 화학코스메틱학과와 2016년부터 약 3년간 모니터링을 통해 시범사업을 먼저 실시했다.

유해균, 곰팡이 생장을 억제시키는 고초균 및 유산균, 효모균 등을 사료 원료에 배합시키는 것으로 돼지 장내 흡수율을 높여 암모니아 배출 가스 등이 저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설공사가 완료돼 제주양돈농협 청정배합사료공장에서 생산 중인 사료에는 냄새저감을 위한 미생물제가 첨가돼 생산되고 있다.

제주양돈농협 고권진 조합장은 “최근 가축분뇨 냄새 등이 화두인 가운데 오랜 검증으로 가축분뇨 냄새를 저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가축분뇨 냄새 저감과 사료품질 향상 등 제주 양돈산업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로 도민과 조합원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제주양돈농협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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