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예랑소극장(5월26일 오후 6시) / 채플린소극장(6월2일 오후 6시) 무료공연
낯설음과 익숙함이 결합된 음악은 어떤 느낌일까?

▲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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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크로스오버 그룹 '소리께떼'가 첫 앨범 <PRIMERO>를 들고 도민들과 만남을 기다린다.

소리께떼는 지난 2017년 7월 결성된 팀이다. 한국의 국악과 스페인의 플라멩코를 크로스오버 해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다.

소리꾼과 플라멩코 기타가 만드는 음악에 플라멩코 무용이 절묘하게 녹아져내려 기존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재미를 더한다. 낯설면서도 익숙하고, 이국적이면서도 전통이 묻어나는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국악과 플라멩코는 '한(恨)'과 '흥(興)'이라는 공통 정서가 있다. 고달픈 삶을 이겨내고자 부른 노동요이자 유희였던 음악이 구전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소리께떼'는 이 공통분모에 영감을 받아 시작됐다. 

이번 첫 앨범은 2년간 발표했던 사랑가, 새타령, 흥부가, 육자배기, 이어도사나 등 5곡이 편곡돼 담겼다. 쇼케이스 당일은 플룻, 베이스, 설쇠 등이 함께 하는 앨범 오리지널 버전으로 관객과 호흡하게 된다.

공연은 미예랑소극장(5월26일 오후 6시)과 채플린소극장(6월2일 오후 6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5399-5928)나 메일(flaleleole@gmail.com)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소리께떼 쇼케이스는 예술인 창작 지원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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