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려니숲길.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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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가 오는 25일부터 6월 2일까지 사려니숲길 일대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엔 자연휴식년제에 들어가 한동안 출입이 제한됐던 물찻오름이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성판악 코스와 사려니오름 코스도 개방된다.

물찻오름 등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름 입구에 도착한 탐방객에 한해서만 이뤄진다. 30분 간격으로 20명 단위로 오를 수 있다.

개막식은 25일 오전 10시 남조로변 서귀포시 붉은오름 입구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식전행사엔 사려니숲 홍보대사인 가수 신형원과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기간 중엔 가수 범스와 홍조밴드 등이 참여하는 숲속 작은 음악회와 북 토크 콘서트가 마련된다. 토크 콘서트엔 제주도 사진일기 저자인 강경식 작가와 동화작가 오하나 씨가 참석한다.

행사기간 주말에는 전문가와 함께 숲길 탐방에 나설 수 있다. 또한 숲속 테마 체험교실과 리본 소원달기, 재활용 자동수거 보상기 홍보 캠페인도 벌인다.

한편, 박원하 환경보전국장은 "행시기간엔 많은 도민과 탐방객이 방문하기 때문에 주차공간 확보가 어려워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사려니숲길 내 입구와 출구를 왕복하는 셔틀버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된다. 비자림로 입구에서 남조로 붉은오름입구를 거쳐 한남리 출구를 돌아 다시 남조로 붉은오름 입구와 비자림로 입구를 왕복 순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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