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인력과 대한노인회 유상인력 등 연인원 7000명 투입 계획

▲ 지난 13일 해병9여단 장병 200여 명이 대정·안덕지역에서 마늘수확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Newsjeju
▲ 지난 13일 해병9여단 장병 200여 명이 대정·안덕지역에서 마늘수확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Newsjeju

제주농협이 봄철 마늘수확기를 맞아 영농기 일손돕기에 총력 지원에 나섰다.

제주농협(본부장 변대근)은 군장병, 대학생봉사단, 임직원 등 무상인력과 대한노인회 유상인력 등 연인원 7000명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우선 해병9여단(여단장 조영수) 장병 200여 명이 지난 13일 대정·안덕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연인원 2500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오는 17일에는 제주대학교와 국제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농촌 사랑봉사단』 1200여 명(연인원 3600명)이 2박 3일로 자매결연 마을에서 농활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어 18일에는 凡제주농협 임직원 350명이 휴일을 반납하고 전도에서 취약농가 마늘수확을 도울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대한노인회등과 연계해 유상인력 100여 명을 확보해 영농인력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변대근 제주농협 본부장은 “마늘수확은 기계화가 되지 않고 짧은 기간에 이뤄지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영농인력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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