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성산읍 광치기 해변에서 낚시를 하던 5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1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1분쯤 주변 낚시객이 "낚시를 하던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119와 합동으로 수중 수색에 나섰고, 바다에 떠 있는 홍모(55. 남)씨를 발견했다. 홍씨는 병원으로 긴급이송 됐으나 결국 사망판정을 받았다.

서귀포해경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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