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주년 스승의 날' 맞아 이석문 교육감, 교사 인권 당부
"교사들에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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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제38주년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를 '꽃'에 비유, "아름다움과 향기를 꺾지 말아 달라"고 인권을 당부했다.

15일 이석문 교육감은 "교사 한 명 한 명은 '꽃'으로 향기와 아름다움을 품고 있다"며 "교사들의 '꽃밭'에서 아이들은 건강한 꿈을 꾼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감으로 간곡한 부탁을 드린다. 세상에서 오직 하나로 존재하는 향기와 아름다움을 꺾지 말아주길 바란다"며 "꽃의 뿌리가 건강하게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교사들을 사랑하고 아껴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 교육감은 또 "교육은 아이와 사랑으로 눈을 맞추며 일어나는 변화"라며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 중심 학교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는 "흔들리면서도 아이들을 향해 올곧게 피어나는 교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과 존경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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