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각, 현대와 만나다' 특별기획전
체험기간 5월 18일과 19일 이틀간...

▲ 제주교육박물관. ©Newsjeju
▲ 제주교육박물관. ©Newsjeju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희운)은 특별기획전 ‘서각 현대와 만나다’를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주교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서각은 글씨나 그림을 다른 재료에 새기어 인쇄, 문양, 현판 등을 만드는데 사용됐다. 현재에는 예술적 작품으로 발전해 입체적 조형미를 가미하고 있으며, 크게 전통서각과 현대서각으로 분류한다.

주요 전시자료는 △우리나라 대표적 청백리인 고불 맹사성선생 가문에 영조 임금이 하사하신 어필 사액 현판‘청백가성’ △제주교육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우암 선생문집을 만드는데 사용한 목판 ‘우암선생문집 서’ △삼천 서원에서 사용했던 양면 목판‘존덕성 도문학’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10호 윤도장 김종대선생 작품 ‘윤도’ △충북 무형문화재 제28호 각자장 방영덕 선생의 복각품 ‘훈민정음 해례본’등 전통서각 유물들과 현대서각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또한, 제주교육박물관은 특별기획전과 연계해 관람객에게 서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평소 즐겨 사용했던 문구나 자신의 이름을 목판에 새기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패 제작 체험은 제주서석각자회(회장 김상현) 회원들이 나와서 지도할 예정이기에 초보자도 부담 없이 경험해 볼 수 있다.

문패 제작 체험은 제주교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1일 15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관람 전 미리 신청이 권장되지만 당일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재료는 제공되며,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체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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