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이해 오는 18일 탐라문화광장에서 청소년어울림한마당 축제 '청소년만세(청소년이 만들어가는 세상)'를 개최한다.

'청소년만세'는 지난해 '자파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청소년 축제로, 제주시 청소년 수련시설 소속 참여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 동아리 회원 및 지역 주민이 참여할 계획이다.

오후 2시부터 현장에서 접수하는 청소년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3D 모형 만들기, 공기정화제 만들기 등의 16개 체험부스를 비롯해 즉석게임 이벤트 등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고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진다.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증진하고 또래 간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지역연계 프로그램과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인식을 위한 캠페인도 개최한다.

제주시 오효선 여성가족과장은 “올해 청소년어울림마당은 특히 청소년들이 스스로 주체가 돼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 주민들과 다양한 문화체험과 기쁨을 나누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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