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0일부터 25일까지 5박6일 일정

고희범 제주시장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 교류도시인 계림시, 래주시, 곤산시를 순회 방문한다.

고희범 시장은 이 기간 동안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래주(萊州)시 여우루린(由如林) 시장 초청으로 '제29회 월계화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고 시장의 이번 방문은 취임 이후 자매도시인 계림(桂林)시, 우호도시인 곤산(昆山)시와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첫 해외 방문으로, 지난해 9월 친춘청(秦春成) 계림시장의 제주방문에 대한 답방이기도 하다.

고 시장은 순회 방문을 통해 중국 전통희극의 발원지인 곤산시에서 곤극원(崑劇院)을 견학하고 경제도시, 친환경 모범 도시 행정현장을 둘러보게 된다.

제주시는 중국 광서장족자치구 계림시와 지난 1997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문화예술, 관광, 청소년, 행정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 산동성 래주시는 1995년 12월 자매도시의 인연을 맺고 제주시 공무원을 파견해 행정 분야 교류를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제주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 교류도시와 더욱 돈독한 유대관계가 형성되고 교류분야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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