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LINC+ 육상사업 평가 최종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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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대학교와 제주한라대학교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이하 LINC+)'으로 선정됐다.

16일 교육부는 LINC+ 육상사업 평가 최종 결과를 공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LINC+사업 최종 2단계 진입대학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44곳과 산학협력고도화형 15곳 등 총 59개교다.

제주지역은 관광대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 한라대학이 산학협력고도화형에 이름을 올렸다. 두 곳의 학교는 1차 평가에서 상위 80%에 해당되는 평가를 받아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관광대와 한라대는 올해 각각 17억 원과 10억 원 내외의 지원을 교육부로부터 받게 된다.

사업기간 동안 관광대는 학교와 산업체간 공동의 교육과정 운영으로, 채용연계성이 강한 사회맞춤형 학과의 선도모델을 확립하게 된다. 한라대는 대학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상향식 방식의 대학별 자율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개발, 추진한다.

LINC+ 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한 산학협력 모델 개발 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이어진다. 2019년도 LINC+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전국 59개교에 총 938억 원이 투입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LINC+ 사업에 최종 선정된 59곳의 대학들이 스스로 제시한 산학협력 모델로 다양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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