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3억 8400만 원 투입, 1200명 선발 승마체험 프로그램 운영

▲ 제주시는  총사업비 3억 8400만 원을 투입해 학생 승마체험 사업을 실시한다. ©Newsjeju
▲ 제주시는 총사업비 3억 8400만 원을 투입해 학생 승마체험 사업을 실시한다. ©Newsjeju

제주시는  총사업비 3억 8400만 원을 투입해 학생 승마체험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학생승마 체험 사업은 제주시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1200명을 선발해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 체력증진과 정서안정 도모를 비롯해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승마체험 수요 증가에 맞춰 대상인원을 전년대비 50%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학교별 승마체험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며, 희망하는 학생은 재학 중인 소속 학교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학생은 승마시설과 승마일정을 조율해 최대 10회까지 강습을 받을 수 있으며, 강습은 1회당 60분 내외로 진행된다.

안전사고를 대비해 승마체험을 진행하는 모든 학생은 필수로 보험가입을 진행하며, 학생들은 보험료를 포함한 체험비 32만 원 중 70%에 해당하는 비용(22만 4000원)을 보조받고, 자기부담금(9만 6000원)을 납부하면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학생승마 참여로 학생들이 평소 잘 접하지 못했던 말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해 잠재적 승마인구를 발굴하고, 레저문화 발전과 건강증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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