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병무청장, 제주시장과 사회복무요원 소요 확대 협의

제주지방병무청(청장 정제원)은 17일 사회복무요원 소요 확대를 협의하고자 제주시청을 방문했다.

정제원 청장은 고희범 제주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사회복무요원 소집적체 해소를 위한 범정부적 차원의 해소대책 추진 상황과 제주지역 병역의무자들이 소집적체로 인해 학업 및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조기에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소요 확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전통시장의 질서유지를 위해 사회복무요원들 배치를 희망하는 시장 상인회 요구에 따라 사회복무요원들이 전통시장에 배치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제주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요 확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 여러 기관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소집적체가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