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양돈농가 외국인 고용상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관리 담당관제와 연계해 외국인을 고용하는 양돈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외에도 실태조사 시 축주와 더불어 외국인의 가축방역 예방 교육 및 소독실시 기록 여부 등 차단방역 지도·홍보를 병행하기로 했다.

앞으로 서귀포시는 외국인 방역준수사항 지도·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있는 농가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구제역 및 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전염병에 대한 차단방역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 관내 양돈농가 85개소 중 4월 30일 기준 외국 근로자 고용현황은 53개소·125명(네팔 56명·45%, 태국 25명 ·20%, 캄보디아 17명·14%, 미얀마 16명·13%, 기타 11명 ·8%)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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