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안덕면 소재 대정향교에서 제47회 성년의 날 기념식 및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Newsjeju
▲ 서귀포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안덕면 소재 대정향교에서 제47회 성년의 날 기념식 및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Newsjeju

서귀포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안덕면 소재 대정향교에서 제47회 성년의 날 기념식 및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대정향교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올해 성년이 되는 2000년생 청소년 54명과 향교 유림, 지역주민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부 기념식 행사와 제2부 전통 성년례 행사로 진행됐다.

전통 성년례에서는 대정향교 이자신 전교의 주례와 성년자 한라대학교 강남종 외 9명이 시연하는 상견례, 어른이 되었음을 상징하는 가관례, 성년을 다짐하는 주례언약 및 선서, 주례가 성년자들에게 교훈을 내려주는 주례수훈 등의 순서로 거행했다.

성년례 행사에 참석한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이번 성년례를 통해 성년자들이 더 큰 자신감을 갖고, 건강하고 행복한 서귀포 시민으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서귀포시 역시 앞으로도 청소년의 밝은 성장과 환경 마련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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