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8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53 제주대회’ ©Newsjeju
▲ 5월 18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53 제주대회’ ©Newsjeju

우리나라 MMA 종합격투기 경기인 로드FC가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지난 18일(토) 오후 5시부터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 로드FC 053 제주대회는 역대아시아 최대상금 100만달러(12억)의 주인공을 가리는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2) 선수와 세계강자들을 모두 꺾고 이번 최종전에 진출한 만수르 바라나위(튀니지)의 대결인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열려 화제를 모았다.

여기다 중국 최고의 인기 파이터와 아오르꺼러(24․중국) 선수의 경기가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경기 전부터 숱한 화제를 불러모은 끝에 4,000명의 구름관중이 몰려들었다.

4명의 제주출신 선수들이 간절히 바라던 MMA 프로 데뷔전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도민들이 찾았고 중국의 인기파이터 아오르꺼러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에 수많은 중국 관광객들까지 찾아와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도민들의 열렬한 응원과 환호를 받으며 영건스 대회에 출전한 제주출신 밴텀급(-65.5KG)에 박석한(35․팀싸우쿠다), 웰터급(-77KG)에 윤태영(23․팀더킹) 계약체급(-68KG) 신지승(23․팀싸우쿠다) 선수는 화끈한 타격전과 조르기 쵸크기술로 승리를 따냈고 홍일점이자 많은 주목을 끌었던 ‘한라퀸’ 여성밴텀급(-61.5KG)에 양희조(26․팀락온) 선수는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아쉽게 판정패 했다.

메인이벤트인 권아솔과 만수르 바르나위의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거친 타격전이 오고가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나 만수르 선수가 연이은 연타에 이은 초크 조르기로 1라운드 3분 34초 만에 승리를 거두면서 상금을 가져갔다.

이번 대회를 제주에 유치한 강영식 대회장(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은 "로드FC 053 제주대회는 제주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관광컨텐츠로써 전 세계 스포츠 매니아들을 제주로 불러 모을 수 있는 최고의 대회"라고 설명했다.

▲ 권아솔과 만수르 선수, 5월 18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53 제주대회’ ©Newsjeju
▲ 권아솔과 만수르 선수, 5월 18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53 제주대회’ ©Newsjeju
▲ 아오르꺼러 선수(5월 18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53 제주대회’) ©Newsjeju
▲ 아오르꺼러 선수(5월 18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53 제주대회’) ©Newsjeju
▲ 아오르꺼러 선수(5월 18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53 제주대회’) ©Newsjeju
▲ 아오르꺼러 선수(5월 18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53 제주대회’) ©Newsjeju
▲ 제주출신 박석한 선수. (5월 18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53 제주대회’) ©Newsjeju
▲ 제주출신 박석한 선수. (5월 18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53 제주대회’) ©Newsjeju
▲ 제주출신 신지승 선수(5월 18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53 제주대회’) ©Newsjeju
▲ 제주출신 신지승 선수(5월 18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53 제주대회’) ©Newsjeju
▲ 제주출신 양희조 선수(5월 18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53 제주대회’) ©Newsjeju
▲ 제주출신 양희조 선수(5월 18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53 제주대회’) ©Newsjeju
▲ 제주출신 윤태영 선수(5월 18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53 제주대회’) ©Newsjeju
▲ 제주출신 윤태영 선수(5월 18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53 제주대회’)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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