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서 공연

▲ 기타리스트 김광석. ©Newsjeju
▲ 기타리스트 김광석. ©Newsjeju

한국 최고의 기타리스트 김광석(64)씨가 꽃들이 만개한 5월, 서귀포를 찾는다.

오는 24일(금) 오후 7시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에서 김광석 초청공연 '구름에 달 가듯이'가 관객들을 맞이한다. 

클래식, 재즈, 일렉기타연주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기타연주의 명인으로 불리는 김광석 씨는 조용필, 신중현, 주현미, 장사익, 임동창, 이생강, 들국화, 심수봉 등 내노라 하는 대부분의 가수들 음반 녹음에 참여하고 협연한 1세대 기타리스트로 40 여년 동안 3000여곡의 앨범 작업에 세션으로 참여했다.

특히 그는 1995년 창작연주음반 1집 앨범 'The Confession'을 시작으로 2집 '비밀', 3집 '은하수'를 발표하며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기타리스트의 면모를 세상에 보여줬다.

4집 '구름위에서 놀다'에서는 현대악기 기타와 고대악기 비파의 장점을 취해 거문고와 가야금 줄, 명주실로 새로운 악기 '비타'를 직접 개발,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광석 씨는 기타에 관한 한 동서고금을 통달했고, 독특한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초청 무대에서는 '구름위에서 놀다', '사막', '은하수' 등 주옥같은 그의 창작곡과 함께 관객의 감성과 향수를 울릴 대중적인 연주곡도 들려 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사전예매 가격은 1만 원(현장 예매시 1만5,000원)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064)738-5855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는 매 공연 예매자 중 5인을 추천, 플레이케이팝 초대권을 증정하고 있으며 서빳의 모든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월 1만 원 이상 CMS(자동이체) 후원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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