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파견용역 노동자들 총파업 돌입
국립대병원 파견용역 노동자들 총파업 돌입
  • 박길홍 기자
  • 승인 2019.05.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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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국립대병원 파견용역 노동자들이 내일부터 공동 총파업에 들어간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제주지부는 오는 21일(화) 낮 12시부터 제주대학교병원 입구에서 3개 산별연맹 1차 공동 총파업대회를 열고 정규직 전환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동자들은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정책이 발표된 지 2년이 다 되어가지만 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 정규직 전환율은 사실상 0%"라고 주장했다.

또한 "공공병원이자 교육기관인 국립대병원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1단계 사업장이지만 파견용역직 노동자들은 계약만료시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못한 채 2~3차례 계약연장으로 희망고문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제주대학교병원 측은 병원장의 면담 요청도 거부하고 노사전문가 협의회 개최도 말도 안 되는 핑계만 대면서 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파업은 제주 뿐만 아니라 세종시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세종시 교육부앞에서 노동자 1천명이 파업집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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