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0일 제12회 세계인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로부터 우수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은 윤두호 센터장. ©Newsjeju
▲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0일 제12회 세계인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로부터 우수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은 윤두호 센터장. ©Newsjeju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두호)는 지난 20일에 개최된 제12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국무총리로부터 우수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법무부 주관으로 서울 더케이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법무부는 국민과 재한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5월 20일을 '세계인의 날'로 지정해 지역별로 다채로운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정착 지원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해 타 기관의 모범 사례로 알려 나가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이어져 왔다.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는 구좌읍이 지난 2012년 3월에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탁받아 운영돼 오고 있다.

지난 2013년 9월에 개소한 후 이날까지지 5년 10개월 동안 다문화 가족 인식개선과 가족기능 강화, 각종 문화사업, 지역사회 보호, 복지 네트워크 구축 등 134개에 이르는 프로그램을 수행해왔다.

총 2911회에 걸친 프로그램으로 연인원 2만 1049명(실인원 1만 227명)이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에서 수행한 복지서비스 혜택을 제공받았다.

이날 세계인의 날에서 단체상을 수상한 건 다문화가족 민간위탁사업 공로가 인정된 것으로, 도내는 물론 국내에선 유일하게 국무총리 단체 표창을 수상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윤두호 관장은 "제주도 내 구좌읍 결혼이주여성 가족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지역사회 적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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