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도 0.125ppm···"야외 활동 자제해야"

▲ 제주시 도두봉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뉴스제주 사진 자료 ©Newsjeju
▲ 제주시 도두봉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뉴스제주 사진 자료 ©Newsjeju

22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제주지역에 사상 첫 오존(O₃)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 등에 따르면 현재 농도는 0.125ppm이다. 도는 2015년부터 대기오염 경보제를 시행중인데, 이번 오존주의보는 도내 관측사상 첫 주의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야외수업 자제를 당부했다. 또 노천소각 및 실외활동 삼가도 권고했다.

오늘 제주지역에 발효된 0.125ppm 수치는 나쁨 수준에 해당된다. 주의보 기준은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일 때 발효가 내려진다. 

오존주의보는 0~0.030ppm은 '좋음', 0.031~0.090ppm은 '보통', 0.091~0.150ppm은 '나쁨', 0.151ppm 이상은 '매우 나쁨'으로 구분한다.

대기중의 오존(O₃)의 적당량은 살균, 탈취 등 좋은 영향을 끼친다. 그러나 일정기준 이상 높아지게 되면 호흡기나 눈에 자극을 주는 악영향을 끼친다. '주의보' 수준 농도시 1시간 이상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에 자극을 느끼고, 기침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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