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마치고 들어오던 레저보트 좌초...인명피해는 없어

▲ 사진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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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림읍 수원포구 해상에서 좌초된 레저보트가 신고접수 약 30분 만에 구조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22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오후 3시24분쯤 레저보트 J호(1.09톤, 모터보트, FRP, 승선원 3명)를 한림읍 평수포구로 이동조치 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J호는 이날 오후 2시57분쯤 수원포구 북쪽 약 30m 해상에서 암초에 의해 좌초됐다. J호에 승선한 최모(65. 남. 서울시)씨의 신고로 출동에 나선 해경은 한림파출소 구조팀을 급파했다.

좌초 구역은 저수심으로 연안구조정 접근이 어려워 구조팀은 직접 입수해 J호에 접근, 밧줄을 육상으로 연결하는 구조작전을 펼쳤다.

해경 관계자는 "J호는 낚시에 나섰다가 입항하는 과정에서 좌초를 당했다"며 "승선원 3명은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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