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양식 실현 및 폐사율 저감 효과 기대
6월 13일까지 추가 모집공고

서귀포시는 오는 6월 13일까지 육상양식장 용수정화시설 지원사업 대상자 추가 모집공고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양식 사육수 등 양식환경 악화에 따른 양식생물 폐사율 증가에 따라 근복적인 해결책인 사육수 정화에 필요한 용수정화시설 설치 지원을 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으로는 오존처리시스템 4개소와 전기분해시스템 5개소로 총 9개소 34억 8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존처리시스템은 유입해수를 오존에 의한 산화물질(TRO)을 생산해 살균처리 후 양식수조에 적당한 농도의 산화물질(TRO)을 유지함으로써 수조내에서도 지속적인 살균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전기분해시스템은 유입해수를 전기분해에 의해 산화물질(TRO)을 생산해 살균처리 후 사육수로 재차 환원해 멸균된 사육수를 수조로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에서는 "이 사업을 통해 먹이섭취량 향상, 폐사율 감소, 생산성 향상 및 경영비 절감 등 양식사업 경쟁력에 크게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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