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21일 ‘2019년 우리 선생님 책 출판 지원 사업’의 저자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 선생님 책 출판 지원 사업’은 교단에 숨어 있는 저자 발굴을 통해 교사들의 축적된 경험과 사례를 책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하여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에는 모두 아홉 편의 공모 신청 작품 중 △다시 쓰는 신규교사 생존기 △모두가 행복한 가치를 추구하는 삶의 유산 경영 △교사 교육과정, 이게 뭐지? △지꺼지는 제주어 노래 우쿨렐레 교본 등 네 편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출판사 공모를 통해 사업 파트너가 선정된 후 저자와 출판사 간의 계약 체결이 이뤄져 올해 말까지 책이 출판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출판된 도서의 일부를 구입해 각 학교에 장학자료로 활용하도록 보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단의 생생한 경험과 사례를 책으로 엮어 전국의 교육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 밝히며 교단의 숨은 저자 발굴을 통해 교사의 사기진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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