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례2리 해군기지건설 반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6일 성명을 통해 “해군측은 지역공동체 파괴행위를 중단하고 위미1리도 인접지역과 대화에 임하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해군기지 사업 준비단이 위미1리 지역에 대하여 기초조사를 하는 것은 중대한 사항임에도 일부 몇 사람만의 기초조사 요청으로 추진하는 것은 해군측이 기지건설의 야욕만을 드러낸 것이라고 했다.

이어 15일 도민의 방에서 행한 위미1리 이장 등의 기자회견은 주민총회를 거치지 않고 이루어져서 전체 주민의 뜻이 반영되지 않은 점이라는 것을 상기시키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위미1리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 인접지역의 주민을 무시하지 말고 인접지역과도 대화 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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