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합동 점검이 이뤄진다.  

제주시는 민간 및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오는 27일부터 12월 20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점검 사항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적정신고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및 오염물질 무단누출 여부, 운영기록부 작성 및 자가측정 이행여부, 비산먼지 저감시설 적정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안이 발견되면 행정처분조치 및 위반사업장을 공개토록 하고 반복적으로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카드화해 관리할 계획이라고 제주시는 설명했다.

환경오염 민·관 합동점검반은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 지도단속 과정을 민간에게 공개함으로써 공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고, 서류위주의 점검에서 벗어나 지역주민, 전문가, 관련부서 등의 다양한 의견을 참여시켜 상황개선 및 대안제시의 점검을 위해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점검반은 동부·서부로 나눠 2개반 10명으로 사업장 밀집 지역주민, 환경관련 단체, 환경분야 전문가, 관련부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시기별 점검대상을 선정해 분기당 1회 이상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65개소 사업장 중 총 8개 사업장에서 환경오염물질을 위반, 과태료가 부과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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