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중단된 '제주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가 17일 오전 10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비공개로 재개됐다.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 4차 회의와 공개토론회 일정이 확정됐다.

'제주 제2공항 반대범도민 행동' 등에 따르면 4차 회의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장소는 종전 검토위 장소와 동일한 설문대 여성문화센터 3층 회의실이다. 

이날 주요 사안은 '입지선정 과정의 문제점'에 대해 다뤄진다. 특정 후보지 평가방법과 배점, 평가기준 문제 등도 거론된다. 계속된 논란이 빚어지는 ADPi 보고서 내용에 대한 용역진의 답변도 주목 대상이다. 

5월29일 4차 검토위 이후에는 6월17일 서울에서 마지막 회의가 열린다. 마지막 검토위는 그간 다뤄진 내용들에 대한 검토와 권고안 작성 등으로 마무리 된다.

검토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2차 공개토론회는 같은 날(5월29일) 오후 2시30분부터 제주시 농어업인회관에서 개최된다. 토론회는 오전에 열린 검토위 연장선상의 주제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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