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해경.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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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바다를 오가는 국제여객선에서 중국인이 돌연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5시 46분경 중국에서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로 이동하는 국제여객선 C호(2만4427톤, 라이베리아 선적)에서 승선원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실종된 지점은 제주 추자도 남쪽 약 13km 해상이다. C호는 "승선원 H(26, 중국)씨가 해상에 추락한 것을 일본 입항 후 CCTV로 확인했다"며 제주해경에 수색을 요청한 것.

실종자는 짧은 머리에 흰색 반팔티, 얼룩무늬 바지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현재 경비함정 5척, 헬기 1대를 동원해 추락 추정 위치를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유관기관 및 인근 해양경찰서와 인근 조업선박에 수색 협조를 요청해 합동으로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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