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생활쓰레기 배출환경 지속 개선

서귀포시는 쓰레기 배출통만 비치한 거치대 시설은 대폭 줄여 지역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생활쓰레기 배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2017년과 비교해 재활용 도움센터는 7개소에서 17개소로 10개소가 증가했다. 클린하우스 중 비가림 시설은 439개소에서 453개소로 14개소가 증가한 반면 배출통만 설치된 거치대는 80개소에서 22개소로 대폭감축(58개소 철거)했다.

이와 같은 변화는 지난 4월 ~ 5월까지 읍면동을 통한 배출시설 전수 조사결과에 따른 것으로, 생활쓰레기를 상시 배출할 수 있는 재활용 도움센터의 확충과 아름다운 클린하우스를 적극 조성하는 시책을 추진하면서 배출 환경이 열악한 거치대는 적극 퇴출시킨 결과이다.

서귀포시 강명균 생활환경과장은 쓰레기 배출환경이 깨끗하게 유지될수록 주민들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분리배출을 잘 지켜주는 만큼 “행정에서 먼저 깨끗한 클린하우스 배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