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27일 오전 9시  서귀포시 간부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을지태극연습 실시에 따른 최초 상황보고회를 실시했다. ©Newsjeju
▲ 서귀포시는 27일 오전 9시 서귀포시 간부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을지태극연습 실시에 따른 최초 상황보고회를 실시했다. ©Newsjeju

서귀포시는 27일 오전 9시 서귀포시청 충무상황실에서 서귀포시 간부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을지태극연습 실시에 따른 최초 상황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진행중인 2019 을지태극연습 비상대비 계획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서귀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의 보호를 위한 을지태극 연습의 빈틈없는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 처음 시행되는 을지태극연습은 지난해 7월 변화된 남북관계 정세에 따른 한미연합훈련 유예로 매년 8월 시행됐던 을지연습을 대체하는 테러, 대형복합 재난에 대한 위기대응 등 국가비상시를 대비하는 새로운 형태의 민·관·군이 함께하는 훈련이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서귀포시, 서귀포지역 소방관서, 해병 93대대, 서귀포 경찰서 등 민·관·군 30개 기관 500여명이 참여한다.

주요 훈련내용은 전국단위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상황 파악 및 긴급 복구 등을 위한 재난안전상황실 상황조치 연습, 테러 등 국지전 발생을 가정한 전시 긴급조치 연습, 관내 17개 읍면동 주관으로 화재대피, 심폐소생술,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관련 주민참여식 체험훈련 등이다.

한편,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상황보고회에서 “매년 8월에 시행됐던 을지연습이 폐지되고 올해 5월부터 을지태극연습이 처음 시행되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빈틈없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군이 긴밀한 공조체계를 갖춰 훈련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하며 “또한, 첫 시행인 만큼 국가위기 대응 매뉴얼 상의 미흡사항 보완 등 후속조치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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