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귀포시 중문동 중문4통(회수) 25가구 주민과 31일부터 6월 2일까지는 서귀포시 대륜동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109동, 110동 25가구 주민 대상으로 이뤄진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의해 전국 규모의 건강 및 영양조사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매년 192개 지역 약4,800가구를 대상으로 국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통계조사이다.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주민들은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해 검진 및 건강설문조사 후 2주 내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영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내용은 검진(소변검사, 구강검사, 신체계측, 혈압 및 맥박측정, 악력검사, 혈액검사, 폐기능검사, 안질환검사), 건강설문검사(흡연, 음주, 비만 및 체중조절,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정신건강 등), 영양조사(식생활조사, 식품섭취조사 등)로 구성돼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는 국민의 건강수준 및 영양수준을 파악하고 국가의 건강정책 수립․평가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조사인 만큼 선정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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