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도내 대학생 예비 창업자 외에 전국의 기업들도 대상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도 자본이 없어 창업을 못하고 있는 젊은이 등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는 ‘해커톤(Hackathon)’ 대회가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리고 있다.

제주국제대학교 취・창업지원단이 주최하는 제1회 제주국제대학교 BM(비즈니스 모델)고도화 – 해커톤대회 “SUGA-Thon”이 지난 24일 제주국제대학교 3호관 시청각실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전국적으로 발굴해 엔젤(개인투자조합, 크라우드펀딩) 및 VC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체력을 키워주는 데 집중하는 대회이다. 또 제주에서 비즈니스를 확장하려고 하는 기업들에게도 지원(고급 네트워킹, 제주사무실, 인력 등)을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먼저 제주에 살고 있는 대학생 등 우수한 인력과 전국의 스타트업팀 간의 ‘팀 매칭’을 연결해주고, 지난 24일부터 2박 3일 간의 교육, 멘토링, 팀별 활동, 결과 발표 후 온라인상에서 팀별 프로젝트를 투자자 및 일반인들에게 검증 받는 콘테스트 후 최종 입상자를 가리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6월 1일까지 9일간 오픈트레이드 플랫폼, 티움벤처스 플랫폼에서 계속 진행될 이 대회는 제주국제대 취・창업지원단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도내 공기업, 금융・경제・관광 관련 기관, 도내 대학 총학생회 등 모두 23개 기관 및 단체들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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