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일호광장. ©Newsjeju
▲ 서귀포시 일호광장. ©Newsjeju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공모사업에 ‘서귀포시 사람중심 일호광장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및 평가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국비 70%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지난 3월 11일 서류심사 합격, 22일 발표심사 합격, 28일 현장방문, 4월 30일 1차 전문가 컨설팅단 현장방문, 5월 10일 2차 전문가 컨설팅단 현장방문을 거쳐 24일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사업대상에 선정됐음을 최종 통보받았다.

공모사업 선정됨에 따라 총 사업비 8억원(국비 5억6000만원 포함)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이 착수된다. 금년에는 공모에 제출된 예비계획을 기반으로 기본계획 및 경관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하며, 아이디어 워크솝 등 주민의견 수렴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0년 12월까지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광장 주변 및 차로, 인도의 전반적인 공공시설물을 검토해 지장 시설물을 제거하고, 보행공간 확장, 보행자 보호구역 시각적 이미지 강화(조명 및 색채), 안내 사인 및 필요 시설물 추가 설치 등 종합적인 공공디자인을 통해 안전한 거리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교통사고율 저감을 위한 각종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병행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일호광장을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광장으로 재조성하겠다”라며 “안전한 환경조성은 시정의 기본인 만큼 차후 일호광장 뿐만 아니라 시 곳곳의 열악한 공간환경을 개선해 시민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서귀포시를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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