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성희)에서는 ‘2019년 홈치 만들어가는 여성단체 시범사업’으로 어린이가 안전한 서귀포시를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프로젝트인 『노란발자국』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홈치 만들어 가는 여성단체 시범사업은 기업 및 단체의 후원을 유도해 지속가능한 시민의식개선 사업을 민·관·기업이 협력해 나가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그 첫째 사업으로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가 엠지(MG)산남새마을금고, 자유총연맹서귀포시지회의 후원을 받아 어린이 교통안전 프로젝트『노란발자국』설치사업을 공모해 선정됐다.

 『노란발자국』 설치사업은 서귀포시 45개 초등학교 스쿨존 내 150여개의 횡단보도에 보행자 정지선 및 노란발자국을 설치해 횡단보도 횡단 시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런 신호대기를 유도하고, 어린이 교통안전용품인 옐로카드를 제작․배부해 운전자에게 어린이의 시인성을 높여 스쿨존 내에서 감속 등 안전운전을 유도,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등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사업목적을 두고 있다.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9개 단체 중 처음으로 서귀포여성자원활동센터자원봉사회(회장 이창순)가 28일에 서귀북초교 등 서귀포시내권 내 4개 초등학교 스쿨존 내 횡단보도에 노란발자국 및 보행자 정지선 설치작업을 실시했으며, 이후 나머지 단체와 여성단체협의회에서 관내 초등학교 주변에 설치작업을 하게 될 예정이다.

문성희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난 2017년에 노란발자국 설치사업은 시청에서 주관이 되어 추진한 사업이나, 이번에는 민·관·기업 협력사업으로 특히 우리 여성단체협의회가 주체가 되어 추진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서귀포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여성단체협의회가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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