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 매일 3시간 간격으로 24시간 품질관리 '자신'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선 매일 3시간마다 제주삼다수의 품질 관리를 위한 검사를 24시간 시행하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선 매일 3시간마다 제주삼다수의 품질 관리를 위한 검사를 24시간 시행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28일 올해 최우선 과제로 먹는샘물 산업에서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제주삼다수의 품질이 먹는샘물 시장에서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 먹는 샘물 시장은 200여 개가 넘는 브랜드가 유통되면서 어느덧 1조 원을 바라보는 시장으로 성장했다. 다양한 수원지에서 제품들이 생산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선택받으려면 보다 더 꼼꼼해질 필요가 있다.

최근 제주삼다수는 품질 및 식품안전과 관련해 품질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자체 연구 인력과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해 내부 품질 검증 과정 외에도 총 6건의 국내·외 품질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NSF(미국국가위생국)와 FSSC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등 글로벌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에는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MUI)도 획득했다.

또한 2015년에는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재인증을 받았으며,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도 2011년 이후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원수와 제품에 대한 미국 FDA(식품의약국,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및 일본 후생성과 중국 공인기관의 수질기준을 매년 충족시키며 우수한 수질을 인정받고 있다. 

▲ 제주도개발공사에서 생산되고 있는 제주삼다수는 국내 먹는샘물 시장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Newsjeju
▲ 제주도개발공사에서 생산되고 있는 제주삼다수는 국내 먹는샘물 시장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Newsjeju

게다가 제주개발공사는 법적 기준 보다 더 강화된 체계로 제주 삼다수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국내·외 외부 기관으로부터 품질 안전과 관련한 공신력을 확보하고, 자체적으로 매일 3시간 마다 완제품 시료를 채취해 미생물 및 이화학 검사 등 자가 품질검사를 24시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부 품질검사원의 역량강화와 검사 신뢰를 위해 관련 연구 인력의 전문성도 날로 강화되고 있다. 미국환경자원협회 주관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프로그램에서 최고등급(green 등급)을 받았다.

이 밖에도 제주개발공사는 취수원의 엄격한 관리를 위해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축구장 약 42개 면적에 달하는 취수원 주변 토지를 매입하는 등 올해도 추가적으로 취수원 주변 사유지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제주삼다수가 지난 20년 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품질이며 향후 시장 리더십 강화 핵심 역시 품질관리"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브랜드들의 시장진입이 예측되고 있어 제주삼다수가 먹는샘물 1위 브랜드로서 품질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올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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