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오후 7시 미술관 야외서 음악회 개최... 9일엔 야외 영화관 운영

▲ 오는 6월 8일, 제주도립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개최된다. ©Newsjeju
▲ 오는 6월 8일, 제주도립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개최된다. ©Newsjeju

제주도립미술관이 어느덧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미술관은 오는 6월 8일에 야외 음악회를 9일엔 야외 영화관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야외 음악회는 개그우먼이자 가수로 데뷔한 신보라의 사회로 진행되며, 가수 박기영과 가능동 밴드, 윈터플레이, 사우스카니발 등이 출연한다. 특히 공연 중간엔 오는 6월 21일에 개막하는 '제주작가 99인의 전시' 중 일부가 출연진들의 음악과 함께 영상으로 미리 선보일 예정이다. 

9일에 진행되는 '미술관 속 영화관'에선 오후 4시에 <물숨>이, 7시엔 <유니콘 스토어>가 상영된다.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자 관람키트가 제공되며, 자연으로 둘러싼 공간에서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제주도립미술관 최정주 관장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격식을 차려야 하는 어려운 공간의 이미지를 벗어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벽 없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며 "음악과 미술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올 여름밤의 시작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와 영화제는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음악회는 좌석 여건 상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의자 지정석에 한해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받고 있다. 자유석은 당일 현장 참여로 관람할 수 있다.

▲ 제주도립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음악회. ©Newsjeju
▲ 제주도립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음악회.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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