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0일부터 개별 손실보상 실시 들어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엘리트빌딩 전경. ⓒ뉴스제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JDC 엘리트빌딩 전경. ⓒ뉴스제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29일 밝혔다.

첨단과기단지 2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손실보상이 오는 6월 10일부터 착수된다. JDC는 지난해 11월에 첨단과기단지 2단지 보상협의체를 구성한 후 올해 1월부터 약 4개월 동안 감정평가를 진행해 왔다. 

감정평가가 완료되면서 지난 5월 28일 이사회에서 손실보상 계획이 승인됐다.

이에 따라 JDC는 6월 초에 토지주 및 이해관계자 등에 개별 손실보상액을 통보해 6월 10일부터 개별 손실보상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첨단과기단지 2단지 손실보상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토지주 등과 적극적 소통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첨단과기단지 2단지 조성사업은 제주시 월평동 24번지 84만 8000㎡(약 26만 평) 부지 일원에 총사업비 약 3200억 원이 투입된다.

1단지와 연계해 IT, BT, CT나 전기자동차 특구 등 첨단산업에 부합하는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2022년에 완공될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에 실시설계 및 부지 조성공사가 예정돼 있다.

현재 제1 첨단과기단지에는 카카오 등 126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약 223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1단지 입주 기업들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약 3조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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