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 학군사관후보생 강유준 씨. ©Newsjeju
▲ 해병대 학군사관후보생 강유준 씨. ©Newsjeju

제주대학교 학군단(ROTC) 후보생이 마라톤 경기 도중 쓰러진 시민을 응급처치로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해병대 학군사관후보생 강유준 씨(체육학과)이다.

강 씨는 지난 26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 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제주국제마라톤축제’에 참가했다. 출발 후 40여분이 지났을 쯤 앞서 가던 여성 참가자 한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목격했다.

강 씨는 레이스를 멈추고 의식을 잃은 여성을 그늘로 옮긴 뒤 응급처치를 했다. 학군사관후보생 교육 과정 중 배운 응급처치 방법을 활용했다.

그는 체온이 떨어질 까봐 옷을 벗어 덮어 줬고 안정될 때 까지 돌보다 출동한 구급차에 인계해 남은 마라톤 레이스를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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