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jeju
▲ ©Newsjeju

 

우도면에서는 수국, 계절화 등 각종 꽃을 식재하여 주변 경관 개선은 물론 지역 관광자원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우도면은 유채, 메밀 등 경관작물 재배지역으로 제주시 내 유일한 경관보전직접지불제 사업 대상지이며,

기존의 유채뿐만 아니라 사계절 꽃 테마가 필요하다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있어 올해 예산 30백만원을 투입하여 수국 및 계절화 등을 식재했다.

특히 우도지역은 해수와 해풍으로 인한 염분으로 인하여 나무와 꽃이 자라기 어려운 지역으로 올해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위치를 선정하고, 해수나 해풍에도 잘 견딜 수 있는 수종을 선택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우도면에서는 주요 도로변, 해안도로, 올레길 및 소공원 등에 수국을 식재하였으며, 6~7월 중에 꽃이 피면 새로운 관광자원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봄꽃으로 페츄니아를 주요 도로변에 식재하였고, 가을에 맞춰 해바라기를 파종하는 등 사계절 꽃을 테마로 하여 관광객들이 주목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강경돈 우도면장은 “우도는 나무나 꽃이 자라기 어려운 지역이지만, 계속 아름답고 청정한 이미지를 유지하여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우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