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식)은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1박 2일 동안 서귀포시 폴에이리조트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30가족 60명을 대상으로 '행복더하기 가족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행복더하기 가족 캠프는 서귀포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녀 발달단계에 따른 장애의 이해 및 대처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가족 공동체 의식 함양 및 가족 화합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행복더하기 가족 캠프는 ‘그림책을 통한 자녀의 마음 돌아보기’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해 자녀를 이해하고 긍정적 가족 관계 형성을 위한 자리를 준비했다. 레크레이션, 체험활동(카트, 승마, 미로공원), 영화관람 등 다양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족 친화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여가 활동 교육을 통해 긍정적 가족분위기 조성 및 가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서로를 이해하고 내 가족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학부모-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통합적인 가족지원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사회참여 확대 및 건강한 가족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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