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11.95% 상승, 변동률 3년 연속 하락

서귀포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대상토지 229,192필지에 대해 5월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전년대비 11.95% 상승했으며, 서귀포시 지가변동률은 3년 연속 하락 추세이다.

동지역인 경우 마을 도로 개발사업 등의 영향으로 법환동이 11.69%로 가장 높게 상승했으며, 읍면지역인 경우 영어교육도시지역 등 실거래가 반영에 따른 대정읍 지역이 17.28%로 가장 높게 상승했다. 용도지역별로는 농지 분포가 많은 관리지역이 타 용도지역보다 15.07%로 가장 높게 상승했다.

주요상승 요인으로는 정부의 지가 현실화 정책, 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도시계획 변경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온나라 부동산정보 종합포털, 일사편리 부동산 통합민원 등 인터넷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5월 31일부터 7월 1일까지 이의신청을 받게 된다.

이의신청 필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교차 검증이 이뤄지며, 인근 유사 토지 가격과의 비교 및 적정 표준지 적용 등 재조사를 실시한 후 제주특별자치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말 재결정 공시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높은 지가 상승에 따라, 지역 감정평가사와의 주기적 간담회 추진과 지가수준 합리화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7년 19.16% 상승, 2018년 18.7%가 상승에 그치고, 올해도 11%대로 지가 상승이 둔화됐다”면서 “앞으로도 이의신청기간 중 현장상담제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가 홍보와 지가수준 안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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