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예래생태문화마을위원회(위원장 강상완)가 주관하는 ‘제2회 서귀포 등 문화축제’가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예래생태체험관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두 번째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서귀포시 문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써 예래생태 환경을 주제로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는 생태공원과 대왕수천 일대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감미로운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공연부터 난드르해상 좀녀공연, 혼비무용단의 개막공연, 팝페라 공연, 어린이 난타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무대가 준비됐으며, 빙떡 만들기, 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하천 트레킹, 미꾸라지 방류 체험, 어린이 사생대회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된다.

특히, 생태하천인 대왕수천을 따라 예래동을 대표하는 사자캐릭터 등과 설문대할망, 자청비, 돌하르방 등 제주신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캐릭터 등이 생태공원 곳곳에 전시돼 밤하늘을 수놓는 듯한 낭만적인 불빛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서귀포 등 문화축제를 통해 예래생태마을의 고유한 문화특성을 잘 살리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새로운 문화의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제주를 대표하는 생태문화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제2회 서귀포 등 문화축제 포스터. ©Newsjeju
▲ 제2회 서귀포 등 문화축제 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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