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을 이겨낸'자리돔'안전하게 맛보고 즐기세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서귀포시는 서귀포의 제철음식 ‘자리돔’을 주제로 개최되는「제18회 보목자리돔 축제(5.31~6.2)」행사에 앞서 서귀포시 보목동 보목포구 일원에서 서귀포소방서, 서귀포해양경찰서, 자치경찰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도 안전관리자문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행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제18회 보목자리돔 축제」는 해안가 인근에서 개최되는 서귀포시의 대표적인 지역특산물 축제로 많은 관람객이 모이는 만큼 단 한건의 사고도 없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지난 28일 “제3차 서귀포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어 안전관리계획(안)을 사전 심의했고, 심의시 지적된 사항의 이행여부 확인을 위해 31일 합동점검단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해상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카약체험’과 ‘통통배 타고 보목바당 유람’의 해상사고를 대비해 구명환, 구명동의 등 인명구조 시설장비가 현장에 추가 배치토록하고, 안전펜스를 설치해 야간 보행시 보행로 식별가능하게 보강토록했다.

이외에도 ▲해안가 인접 무대시설 뒤편 보행금지 표시 ▲구급차․소방차 교통운행을 위한 비상통로 확보 ▲부스별 소화기 비치 및 사용법 교육 실시여부 ▲가스시설 설치기준 적합여부 및 가스누출 점검을 통한 안전성 여부 등을 점검했다. 요청된 사항은 신속히 조치해 안전한 행사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형섭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서귀포의 특산물을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를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안전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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