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도서관(탐라도서관장 홍재석)에서는 작은 도서관과 함께하는「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애월도서관은 장전리새마을작은도서관과 협력해 공공도서관을 직접 찾아오기 힘든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자기 공예 전문 강사를 파견해 오는 6월 3일부터 9월 2일까지 14회에 걸쳐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프로그램은 생활도자기를 주제로 흙의 성질부터 다양한 표현기법에 이르기까지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반영해 참여도를 높이고 단계별로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 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발전하는 공공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의 작은도서관들과 연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독서문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월도서관에서는 다문화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해교육 프로그램 ‘책이랑 한글나눔 프로젝트’를 4월부터 매주 월요일 구엄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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